[경기도민뉴스/양평] 김영수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6월25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한 각종 마켓,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생활문화 (그)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양평 주민들은 지역에 파머스마켓, 공연, 체험, 시민문화 활동 등의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생활문화 주체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양평 생활문화 임시공유일’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한다.

첫 ‘생활문화 임시공유일’은 6월25일 오후2시부터 두물뭍농부시장, 숲밧줄놀이터, 공예체험, 거리공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오후2시 양평생활문화센터 마당에서 양평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마켓부스, 밧줄을 이용한 놀이터, 각종 공예체험이 가능한 체험부스가 문을 연다. 오후4시부터 드로잉(그림)과 거리공연을 접목, 전 세계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많은 대회에서 수상을 거머쥔 드로잉서커스 ‘크로키키브라더스’ 공연이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오후5시에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화, 크로스오버 뮤직밴드 ‘뷰티풀데이’의 공연을 야외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각종 유명한 OST음악 외에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쉽고 대중적인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6시에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신기한 묘기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팀클라운’이 비눗방울로 하늘을 수놓으며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문의=양평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1-774-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