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가 조성하는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가 연면적 증대, 수영장 위치 변경 등 건축 규모와 배치 조정으로 2024년 10월 준공한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관련단체 의견 수렴, 타 지자체 장애인 체육센터 벤치마킹, 문화체육관광부 설계검토 등을 통해 연면적을 늘리기로 했다.

또 이용자 편의증대를 위해 수영장 위치도 변경하기로 했다.

이같은 변경사항으로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는 2023년 1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3년 3월 시설공사에 착공, 2024년 10월 준공한다.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는 경안동 109-2 일원 공설운동장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28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 겸용 수중운동실,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헬스장, 다목적실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이춘구 부시장, 시청 국소본부장, 남윤구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 설계사에서 제시한 건축 계획과 사업 추진 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