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김영수 기자 = 양평군이 19일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한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에서 강원 양양군과 함께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의 하나로 2010년부터 매년 우수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선정하고 있다.

양평내수면공동체는 우수 내수면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양평공동체 상품브랜드인 ‘어부의 생각’을 만들어, 다슬기장 3종세트 등 명인 약선요리사 김봉찬과 함께 개발해 2020년 11월 부산벡스코 국제 수산식품 박람회에서 3일동안 500개를 출시판매했다.

양평군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10억원의 특별사업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슬기 자숙, 탈각 설비시설 설립, 다슬기 강된장 비빔장 생산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외래어종을 가공해 애완견, 묘 등의 동물먹이 활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남성 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다슬기 가공공장 등은 어업인의 생계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내수면공동체가 꾸준하고 연속적인 조업활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공동체로 성장을 거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