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3년 시정 주요과제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은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위해 ‘희망도시, 행복광주’라는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이배재 구간 지방도 338호선 2공구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겠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수서~광주선 등 5개 철도망을 구축해 본격적인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와 관련, 광주를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광주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가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광주의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방안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동남아에서도 경제성장률이 높은 국가중의 하나다.

광주역세권에 MICE, 쇼핑몰, 문화공간, 산업시설 등 역세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도 언급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올해는 교통과 규제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 ‘규제 정비’와 ‘도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품에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끝맺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