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이천] 김영수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주거복지센터를 2023년 7월3일 개소하기 위해 필요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천시는 이천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조례(제1291호, 2016년 12월30일)를 제정하고, 최근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를 벤치마킹하는 등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는 1인가구, 노인, 장애인의 인구비율이 높고 10년 후인 2033년에는 60세 이상 인구비율이 8만7909명으로 예상되는 등 주거복지 지원체계의 유기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천시는 우선 주거복지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춘 인력 1명을 고정 배치해 주거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통합적 접근을 위한 전담기구를 만들고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상담, 교육, 임대주택의 입주 운영 관리 등 관련 정보제공, 주거복지 관련기관 단체와의 연계지원, 주거복지 관련 홍보, 네트워크 구축 운영 등 주거복지 업무의 기초를 다지기로 했다. 

효율적인 업무연계를 위해 주거복지센터를 청사 내 유휴 공간에 설치해 주거급여, 수선유지 등 행정업무와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구현을 위해 2023년까지 경기도 전역에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