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 하남시의원)는 13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3일 동안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14일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6월8일~12일 기획조정관, 법무감사관, 공보담당관,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국, 복지문화국, 평생교육원, 출자출연기관(하남문화재단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하남교육재단)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7월 도입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혼란과 불편 최소화 △금액 누락 등 일상경비 출납사무검사 총체적 부실 △연료탱크 용량을 초과하는 엉터리 잔량 기입 등 공용차량 사용일지 관리부실 △민선8기 공약 이행률 하남시홈페이지 상세 공개 △하남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과 누적 보급량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 △청년명예시장, 청년정책특보단의 중복성과 보여주기식 운영 등에 대해 비판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의 안전관리대책 미흡과 부실한 자료 제출을 비판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하남시가 거리공연 활성화 정책으로 진행 중인 ‘Stage 하남! 버스킹’ 등이 세부내역이 빠진 미흡한 안전관리계획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안전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출자 출연기관의 오기자료 제출, 자료 간 불일치 등 부실한 자료제출을 지적하며 집행부에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거진 문제점과 지적사항들은 충분히 검토한 후 조속히 개선하고, 제시한 대안과 건의사항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