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하남시청에서 민선8기 취임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의 성과로 ‘국토부가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그린벨트(GB)해제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는 성과를 이끌어 낸 것’을 꼽았다.

당초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 1~2등급지는 원칙적으로 GB해제가 불가능하지만, 환경평가 항목 중 ‘수질오염 방지대책을 수립 하면 해제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로 이끌어 낸 규제개혁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규제개혁은 K-스타월드 조성부지인 미사리가 수질 2등급에 해당, GB해제를 통해 K-스타월드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도시로 하남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도시, K-POP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대중교통을 개선하겠다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정부가 4개의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민원이 4배로 늘었으나 공무원 정원은 늘어나지 않아 과도한 업무부담을 지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LH와의 환경기초시설 환급금 소송에 대해서는 “최고의 법률전문가와 함께 최선의 대응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