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민 10명중 6명은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11일 ‘이현재 하남시장 시정운영 평가’ 설문에서 하남시민 67.6%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은 ‘매우 잘하고 있다(13.5%)’, ‘잘하는 편이다(54.1%)’였다.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는 시민 68.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하남시 거주 여건에 대해서는 시민 94.8%가 살기 좋다고 답했다. 거주 환경 중 만족스러운 부분은 △자연환경(71.2%) △도로교통(31.5%) △문화 여가생활(21.6%) 이었다.

하남시가 시민의견을 잘 수렴하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시민 61.4%가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20.9%)의 3배 가까이 높았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개선된 분야’로는 ‘교통’(24.3%)을 꼽았다. 이어 ‘도시개발’(17.7%), ‘환경안전’(14.1%), ‘소통행정’(8.1%) 등이었다.

‘K-스타월드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체 59.3%가 ‘도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다양한 콘텐츠 생산으로 하남시 이미지 변화(34.2%) △관광객 유입 기대(29.4%) △일자리 증가(18.6%) 등 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하남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6월16일~26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이다.

하남시는 대체적으로 시민들의 신뢰향상의 이유로 민선8기 들어 시민소통시스템(원-스톱 하남민원) 신설,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책모니터링단 등 운영을 통해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통행정을 적극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풍산동의 명칭을 미사3동으로 변경하고 싶다는 주민의견을 받아들여(참여세대 94% 찬성) 지난 5월 ‘미사3동 명칭 변경’을 실행, 주민만족도를 높였다. 

5호선 출퇴근 6회 증회, 출근 배차시간은 7분대로 단축, 위례감일신도시의 ‘수요응답형 버스’(DRT) 6대를 8월중 투입하는 등 총 10개노선 버스 6대 신설 증차도 교통행정 신뢰도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원인으로 하남시는 분석했다.

규제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끝에 지난 2월 국토부로부터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그린벨트(GB) 해제지침 개정안을 이끌어 낸것도 시정운영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평가를 이끌어냈다. GB 해제지침 개정안은 미사섬 개발의 청신호로 ‘K-스타월드’ 추진의 가장 기초적인 사항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