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이천] 김영수 기자 = 이천 모가일반산업단지 시행자 ㈜와이에스생명과학이 10일 400억원을 투자해 신축한 완제의약품 생산공장의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와이에스생명과학은 2000년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함원훈 교수와 4명(유기의약품화학전공)의 약학박사가 창립한 전문기업이다. 2022년 원료의약품 업체 중 영업이익률 1위, 영업이익 3위를 달성한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연성정밀화학(주)의 관계사이기도 하다.

cGMP(우수의약품제조, 품질관리기준적격업체 인증)시스템과 최고의 설비를 갖춘 ㈜와이에스생명과학의 이천 생산기지는 용지면적 2만1811㎡, 연면적 1만㎡(3300평)에 지상4층 규모로 추후 200명의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와이에스생명과학은 성공적인 해외사업의 경험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할 완제의약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천 모가일반산업단지 내 잔여부지(2필지)에도 투자비 800억원, 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제2공장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와이에스생명과학과 같은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제약 전문 기업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