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13일 행안부를 방문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공무원 기준인력, 기준인건비 부족 문제 해결과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의 신속한 확충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안부에 전달한 건의서에서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와 이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무원 기준인력 증원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미사5중 공공시설 설치 등 인프라 건립을 위한 시비 미확보분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하남시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난 해결을 위해 전체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는 4개 신도시(미사 위례 감일 교산)를 조성,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인구수가 유사한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인구 급증에 따른 민원처리 건은 신도시 개발 전인 2013년과 비교, 4배이상 증가했지만, 반해 하남시 공무원 기준인력은 42% 증가에 그쳤다고 하남시는 설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미사5중 공공시설 설치 등을 위해 정부에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며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