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 하남지역에서 돌연 명의도용 논란 등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미사강변총연합 6개단지(베라체, 리슈빌, e편한세상, 미사역파라곤, 리버뷰자이) 회장단 일동은 7일 미사강변총연합회 집행부 대표를 맡고 있는 인사를 대상으로 ‘미사강변총연합회 이름으로 독단적인 행위를 하지 말기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사강변총연합 6개단지는, 집행부 대표를 맡고 있는 인사가 이창근 위원장의 통합추진위원회 합류와 관련해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혼란을 야기하지 말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6개단지 성명의 배경은 미사강변총연합회 명의의 7일자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 이창근 위원장 규탄’이라는 성명에 대한 반박이다.

미사강변총연합회 명의의 ‘이창근 위원장 규탄’ 성명은 ‘감일지구총연합회’와 ‘미사강변총연합회’ 회장은 당 차원에서 활약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국민의힘에서는 당 차원에서 함께 활동하는 것으로 언론보도자료를 배포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미사강변총연합회 명의의 ‘이창근 위원장 규탄’ 성명에 이창근 위원장은 7일 직접 ‘서울편입 통합추진위, 일부의 잘못된 주장이나 오해처럼 당협의 기구 아니다’라는 반박문을 발표했다. 7일 하루동안 세차례 각각의 입장을 밝힌 입장과 성명이 나온 것이다.

이와 별개로 ‘하남 위례-감일 서울편입 추진위’는 8일 오후 위례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송파신도시’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