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감일위례] 김영수 기자 = 하남시의 서울편입과 관련, 가장 적극적인 찬성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위례지역으로 나타났다.

▲ 11월17일 하남 위례도서관에서 있었던 하남시장 이동시장실에서,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이현재 하남시장을 만나고 있다.사진=서울편입추진위.     © 경기도민뉴스

하남감일위례서울편입추진위원회(서울편입추진위, 위원장 김기윤)가 11일 <서울편입의견, 하남시 전달> 자료에서, 위례지역주민 1006명중 △954명(94.8%)이 ‘서울시 송파구’로 △48명(4.8%)은 ‘서울시 하남구’로 서울편입을 원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편입을 반대한 응답자는 4명(0.4%)이었다.

서울편입추진위는 11월18일~12월10일 네이버(https://m.site.naver.com/1fZ3v)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11일 하남시장에게 의견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견수렴에는 1343명이 응답했으며, 이중 1006명(74%)이 위례거주자였다. 이 조사는 단순한 의견조사이므로, 일반적인 여론조사와는 신뢰도, 모집단, 표본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서울편입추진위의 주민의견수렴은 앞서 11월17일 하남 위례도서관에서 진행한 하남시장 이동시장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주민의견을 모아오면 참고하겠다’는 의사에 따른 것이다.

<표. 하남감일위례서울편입추진위원회 의견수렴 결과 요약>

■ 의견제출자 : 1343명 

■ 동별 의견제출 현황

① 하남 위례동 거주 의견제출자 : 1006명(서울편입찬성=1002명, 반대=4명) 

② 미사동 거주 의견제출자 : 66명

③ 덕풍동 거주 의견제출자 : 58명

④ 신장동 거주 의견제출자 : 48명

⑤ 감일동 거주 의견제출자 : 42명

⑥ 기타 : 1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