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생활임금을 1만25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임금 1만2500원은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액이며 경기도청과 31개시군 등 경기도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고액이다.

적용 대상은 경기도 소속기관 근로자 중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와 체결하는 임금협약을 적용받지 못하는 계약기간 1개월 미만이거나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미만인 근로자다.

경기교육청은 2014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를 시행한 이후 매년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금액을 결정하고 있다.

생활임금 1만2500원은 2024년 최저임금 9860원의 126.7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주 40시간, 하루 8시간기준 일급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