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여주] 문명기 기자 = 여주시는 대표 브랜드 ‘대왕님표 여주쌀’이 12월1일~2일 일본 니가타현 진남정에서 열린 ‘제25회 米미 감정콩크루 국제대회’ 국제부분 특별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주시는 원광연 농가의 시료를 포함한 총 5점의 시료를 출품, 심사위원 식미평가(일본 쌀맛감정 평가협회)를 거쳐 최종 수상했다. 원광연씨는 여주시 북내면 일대에서 벼농사(8000평)를 짓고 있다.

원광연씨는 4년전 논의 배수로 높이를 맞추기 위해 객토를 하고 토양개량을 했으며, 우분과 적정량의 가축분뇨 발효액비를 매년 살포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특성을 고려해 여주시가 지원하는 맞춤비료를 활용하고 있다.

원광연씨는 토양관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의뢰, 경작지의 양분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원광연씨는 “여주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적정 시비와 토양관리를 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로 여주쌀의 품질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연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역 농촌지도자회원 소속으로, 여주시 북내면 농촌지도자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