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 미사강변도시 22개 아파트단지의 입주자 대표들은 19일 ‘미사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를 발족, 공식활동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합회는 도시의 성장과 함께 드러난 여러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시청, 정치권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정작 입주민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조직이 없어,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번에 단체를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미사강변도시 22개아파트단지 대표들이 △지하철 등 교통문제 △학교 과밀현상 △수석대교 △미사한강공원 1호 저류지 활용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 하남시청, 지역구 선출직과 함께 협조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체계적인 조직을 결성, 주민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사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박일수(32단지, 신안인스빌) 대표를 연합회장으로 선임하고 오종성, 이요성, 신기만 3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전민경, 최규진 2명을 사무국장으로, 조정환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박일수 연합회장은 “미사는 위례, 감일과 함께 하남시의 3대 신도심 지역인데도 입주민 공동회의체가 없어,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부족했다”며 “연합회 발족으로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강변도시는 2014년 6월~2021년 7월 36개단지, 인구 13만명 규모로 성장한 지역으로 권역은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이다.

발족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후보(민), 이창근 국회의원 후보(국), 김성수 경기도의원(국), 오지훈 경기도의원(민), 박진희 하남시부의장(국), 정병용 하남시의원(민), 오승철 하남시의원(민), 임희도 하남시의원(국)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