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문화재단은 4월27일 오후3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일본 도카이대학 부속 오사카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밴드를 초청, 광주시 학생연합밴드 미담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개최 성공을 기원하고 더불어 국제 문화행사 개최를 계기로 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해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다.

일본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부는 1983년 결성한 관악밴드로 일본 전역에서 3000여학교가 예선을 거쳐 20~30개 학교가 본선에서 경연을 펼치는 일본의 대표적인 학생예술제 ‘전일본취주악콩쿠’에 2023년을 포함 최근 4차례 본선에 오른 실력파 밴드다.

미국의 카르타고대학, 세인트 올라프대학, 세인트조지런던대학(영국), 타이베이시립대(대만) 등에서 연주해 관악을 통한 국제교류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공연하는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해 2023년 결성한 광주시 초중고교 학생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연합밴드로 광주시를 대표해 참여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공연은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관악에 대한 관심과 문화예술 도시 광주의 이미지가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공연”이라며 “광주시의 문화예술을 이끌고 발전 시켜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