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는 2025년말까지 관음2교~천진암 성지 구간(4.8km)에 보도 설치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보도설치는 3개구간으로 나눠 △1구간 관음2교~관음3교~관음5교(L=1.3km)는 2024년말 완료한다. △2구간 관음5교~우산5교(L=0.7km)와 △3구간 우산5교~우산3교~우산2교~우산1교~천진암 성지(L=2.8km)는 올해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5년 착공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퇴촌면 관음리와 우산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철에는 무더위에 지친 행락객들이 우산천을 찾고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인 천진암 성지가 위치해 성지순례객들이 줄을 잇는 지역이다.

많은 방문객이 찾지만 보도가 없던 탓에 지역주민, 행락객, 성지순례객 모두 불편을 겪어왔으며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던 지역이다.

광주시는 ‘보도 설치를 통해 각종 불편사항과 안전문제를 일시에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