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개최한 4월 월례회의에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특별교부세 2억3000만원을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직원들을 위한 시설개선 등의 비용으로 일부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체계적인 생활민원 접수관리를 위한 ‘원-스톱(ONE-STOP) 하남민원 시스템’ 운영 등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펼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남시는 앞서 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5개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상생으로 나아가는 규제개혁-의왕시 도시개발 사례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이 재원조달 지연 등으로 개발 좌초위기에 놓였으나 민관합동개발방식(PFV)을 통해 재원조달과 사업성을 확보했다. 이어 수차례 전문가,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해 그린벨트(GB) 해제와 개발계약안 변경을 이끌어냈다. 

의왕시는 이를 바탕으로 9626억원의 공익환수를 이뤄내며 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과 중학교 설립, 종합병원 설립 지원, 백운호수 산책로 조성 등의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