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을 변화시키고 이끌어갈 진취적인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지난1일 여성회관에서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90명의 진취적인 여성을 대상으로 제2기 ‘여성지도자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 제2기 양평 ‘여성지도자 과정’ 개강식이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문명기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화자) 주관하는 여성지도자 과정은 9월 2일까지 총8회 스피치 전문 김희정(전 KBS 아나운서)강사와 방우정 대구과학대학 겸임교수, 정승재 장안대 법률학과 교수의 교양 강좌를 펼친다.
 
‘행복한 여성! 건강한 가정!’을 주제로 시작된 이번 과정은 방우정 교수의 ‘유머화술과 파워스피치’에 대한 내용으로 첫 회기를 시작했다.
 
첫 강좌를 들은 한 여성은 “이번 교육은 숨어 있는 나를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과정 또한 지금껏 갖고 있던 생각의 틀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며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화자 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히 유창한 말솜씨를 배우는데서 벗어나 근본적으로 삶에 대한 이해와 지혜를 터득하고, 나의 생각이 행동이 되고, 습관이 되며, 성품이 돼,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