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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캠프콜번’, 우수한 교통망 장점
국유지이므로 GB해제 전 기준 따라 토지가격 결정
실수요자 중심 민관합동 개발, 각종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4/10/09 [10:53]

[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8일 서울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 ‘캠프콜번 도시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현재 하남시장이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캠프콜번 민관합동개발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  © 경기도민뉴스



사전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전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홍보,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직접 나서 하남시 캠프콜번은 5개의 철도망(3, 5, 9호선, 위례신사선, GTX-D, F)과 5개의 고속도로망(수도권제1순환, 중부고속도로 등)이 연결(건설예정 포함)되는 점을 설명하며, 개발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와 인접한 만큼 향후 상업지원시설,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도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캠프콜번은 서울 강남과 인접, 부지조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국방부 소유 국유지로 토지 공급가격이 저렴하고 보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점도 큰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하남도시공사는 캠프콜번을 하남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산업시설 등 자족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전략육성시설로 조성해 우수기업을 유치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개발방향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사업 추진(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개발계획 수립 가능) △민간사업자 실수요자 직접 사용 권장을 통한 신속한 부지 활성화 도모 △각종 인센티브 제공(원스톱 처리 지원 등)을 소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질의응답에서 “토지보상가격은 토지보상법 시행규칙(제23조)에 따라 GB해제 전의 기준을 따른다”며 “토지오염정화와 관련해선 미군부대 철수 이후 지난 2011년 오염토양을 모두 정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이현재 하남시장, 최철규 하남도시공사 사장, 신동수 한국리츠협회 원장, 오장섭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 김병수 하남시투자유치단장,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석했다.

 

▲ 하남시의 캠프콜번 일대 전경.  © 경기도민뉴스



캠프콜번은 하산곡동 일원 25만㎡ 규모로 2007년 4월 반환됐다. 하남시는 캠프콜번 부지 활용을 위해 2022년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0월 말 민관합동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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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9 [10:53]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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