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양평] 문명기 기자 = 양평군은 9일 전진선 군수와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군면 추읍산에서 정상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추읍산은 진달래와 철쭉이 다량 자생, 봄철이면 아름다운 숲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양평군은 진달래 자생지 확대를 위한 관광자원화 5년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올해는 정상의 경관 개선을 위해 전망데크 설치, 안내판 교체 등 정상 시설물을 전면 정비하고 진달래 7000그루를 심었다.
협소한 정상부를 개선하고 1m 높이에 못 미치던 기존 정상석을 1.5m 높이의 정상석으로 교체했다. 새로 제작한 정상석은 추읍산 이름의 유래를 돕기 위한 한글과 한문을 병기했다. 정상석 교체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실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군꽃인 진달래가 자생하고 있는 추읍산을 가꿔 양평의 명산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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