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이천시는 하남시, 여주시, 양평군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 총사업비를 9월22일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확정 총사업비는 1103억3300만원이다.
총사업비 확정은 이천시가 기재부와 환경부에 사업비 조정을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조정안을 환경부가 검토한 끝에 승인을 받았다. 이천시는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해소,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설은 수도권 동부권역의 급증하는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다. 현재 하루 300톤 처리 규모의 시설에 더해 하루 처리용량 20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추가로 건설 예정이다. 증설은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환경부의 총사업비 승인으로 증설의 가장 큰 관문을 넘었다”며 “4개시군이 협력해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질 향상과 지역 환경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