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2월31일, 시민과 제야행사를 함께하며 임진년을 보내고 계사년을 맞이한다.
 
시는 31일 오후7시부터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31일 자정에는 화성행궁광장 앞 여민각에서 새해맞이 타종행사를 갖는다.

▲ 송년음악회 포스터.     © 최규위 기자

 
송년음악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 김대진 상임지휘자의 지휘하에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을 연주하고 뮤지컬배우 임혜영이 주옥같은 뮤지컬 테마곡들을 노래하는 등 시립교향악단 및 합창단과 수준높은 클래식 음악을 수원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각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은 초대권을 당일 5시30분부터 좌석권으로 교환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또한 자정에 여민각에서 염 시장 등 주요내빈과 수원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행사를 함께 하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타종 후에는 행궁광장 분수대 인근에서 시민들과 함께 떡국을 먹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제야행사는 115만 수원시민과 함께 임진년 한해를 돌아보고 계사년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김찬영 시 문화관광과장은 “행사당일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돼 참석하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