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데이트24] 완연한 봄기운으로 야외 작업 및 여가를 즐기기 위한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하남시 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서 감염되며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증상, 림프절종창, 출혈이 있고 혈소판 감소, 전해질 이상 등 중증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작은소참진드기는 국내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는 드물지만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SFTS 가 발병 할 경우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이 높아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4~11월)와 집중 발생시기(5~8월)에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긴 옷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준비해 뿌리고 풀밭 위에 눕거나 용변을 보지 말고 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경우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하면 머리는 남고 몸체만 떨어지므로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균이 인체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방문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