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뉴스데이트24]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8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학생, 관내 음악 동호회, 음악학원 수강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1천여명이 오전 9시 일자산 잔디광장으로 일제히 모여 바이올린, 통키타, 오카리나,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를 하는 국내 유일의 플래시몹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즉석에서 사전 연습 없이 도레미송, 고향의 봄, 아리랑, 강동구 로고송 등을 성공적으로 연주하며 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음악회로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음악회는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와 같은 날 열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었으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오는 10월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식 공연으로도 플래시몹 음악회를 개최하여 음악을 매개로 한 화합의 장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