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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또 명성교회서 300명 모여?
4월27일 오전 9시부터 서울경기 5개도시 목사ㆍ장로 회합
강동구청은 99명까지만, 노회는 구청과 협의한 것으로 안다
서울동남노회 VS 강동구청 방역수칙 둘러싸고 ‘진실 게임’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1/04/26 [15:01]

[경기도민뉴스/서울강동 경기하남광주이천여주] 김영수 기자 = 예수교통합 서울동남노회가 명성교회(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4월27일 300명 안팎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모임을 준비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4월27일 오전 9시부터 서울동남노회(서울경기 5개도시) 목사ㆍ장로 300명이 모일 것으로 알려진 서울 명성교회. 유투브화면 갈무리.     © 경기도민뉴스



서울 강동구청, 서울동남노회, 소속 일부 교회 등에 따르면 명성교회는 4월27일 오전 9시부터 300명 안팎의 구성원이 참석하는 정기노회를 준비중이다. 서울동남노회 구성원은 436명(목사총대 315명, 장로총대 121명, 2020년 10월 노회기준)명이고 통상 300명 안팎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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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노회소속 교회가 서울강동구, 경기 하남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5개도시에 분포한다는 점이다. 노회에 참석한 목사와 장로가 모임을 끝내고 다시 지역으로 돌아갔을 때, 코로나19 지역 2차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강동구청측은 99명까지는 모임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는 공문을 교회측에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본관과 별관등에 99명씩 분산집회도 방역수칙위반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명성교회측 경비원이라고 밝힌 인사는 <경기도민뉴스>와의 통화에서 4월26일은 월요일이어서 사무처직원이 휴무이므로 답변할수 있는 직원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동남노회측 사무처직원은 “교회측과 강동구청이 협의를 했고, 99명이상이 모여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들었다”고 4월26일 <경기도민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이 직원은 자신도 “99명 이상이 가능하다고 전달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동남노회측의 주장이 맞다면, 강동구청은 정부의 방역수칙을 위배한 셈이다. 강동구청의 주장이 맞다면, 서울동남노회측은 교회를 앞세워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이와관련, 서울 강동구청 관계자는 “4월27일 모임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등 위반사항이 있는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동남노회측은 지난해(2020년 10월27일)에도 하남의 명성교회에서 300명 안팎의 모임을 가지려했으나, 비난여론이 빗발치자 영상회의로 전환했었다.


노회는 교회의 모임이지만, 교인수에 비례해 ‘총대’를 선출하고, 연간 헌금액의 일부(통상 2.5%)를 노회측에 기부하는 등 사실상 대형교회가 주축이어서 일각에서는 노회의 모임이 곧 명성교회의 모임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1/04/26 [15:01]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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