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이현재 국회의원(하남,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은 ‘서울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노선(강일~미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에서 신규사업(본 사업)으로 변경돼,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지하철 노선 연장을 위한 시민서명에 나선 이현재 국회의원.     © 경기도민뉴스

이현재 의원은 강일~미사(1.4km)구간 복선전철에 대해 1891억원의 사업비를 일단 반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당초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은 2월4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는 ‘추가검토노선’이었으나, 이현재 의원이 국토부 장ㆍ차관, 청와대, 철도국장, 기재부, 국토부 국과장 등 실무라인까지 수시로 만나 끈질기게 설득해 ‘신규사업’으로 확정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 노선은 서울 도시철도망계획 등과의 연계 문제로 반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이현재 의원이 9호선 하남 연장에 대한 여러 대안을 제시, 협의하는 등 최종 노선반영에 큰 역할을 했다.

이현재 의원은 “9호선 하남연장은 하남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고, 하남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 구간의 최종 확정, 예비타당성 확보 등 남은 절차와 과제를 해결하여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