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40대 여성이 전 남자친구와의 갈등을 이기지 못해 스타필드 하남 옥상에서 투신소동을 벌여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이 여성은 경찰의 설득에 1시간20분만에 스스로 내려와 금요일 오후 벌어졌던 투신 소동은 막을 내렸다.

▲ 2일 오후 1시40분쯤 스타필드하남 옥상에서 40대 여성이 1시간20분동안 투신 소동을 벌였다. 사진 붉은 원 안이 투신소동을 벌인 여성.    ©경기도민뉴스

2일 오후 1시40분쯤 하남시 신장동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옥상에서 A(40)씨가 자살 소동을 벌였다.

A씨가 ‘스타필드 하남’ 옥상에서 난간에 걸터앉는 등 투신하려는 행동을 벌이자, 하남소방서는 투신예상지점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구했다.

경찰은 설득에 나서 1시간20분만인 오후 3시쯤 A씨가 스스로 옥상에서 내려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전 남자친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모욕하는 게시물을 올려 화가 나 소동을 벌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