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액 통합 관리부서인 징수과를 신설,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2016년 말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은 460억원이다. 이는 하남시 1년 예산의 10%에 상당하는 액수다.

하남시는 체납 일제 해소를 위해 7월11일 징수과를 신설, 대대적인 체납액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신설 징수과는 지방세 체납관리, 각 부서에서 관리하던 세외수입 체납액을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징수하기 위한 세외수입징수팀을 포함하고 있다.

하남시는 조직개편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집중 관리ㆍ징수, 재정 확충과 성실 납세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