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하남시청공무직지부가 18일 하남 김영희동태탕에서 설립보고대회를 갖고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 하남시청 공무직지부가 18일 노조를 설립, 한국노총 산하 산별노조에 가입했다. 이영아 하남시의원이 설립대회에 참석, 축하했다.     © 경기도민뉴스

이날 설립대회에는 14명의 발기인이 참석해 지부장 조연우, 부지부장 장동석ㆍ주향호씨를 각각 선출했다.

조연우 초대 지부장은 “우리의 권익을 위해 차근차근 한걸음씩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선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조합원들은 다른 지역 시군과의 비교를 통한 권익 향상에 일단 활동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근무환경ㆍ처우개선 등을 포함, 이날 논의에서는 ‘퇴직금누진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설립보고대회에는 문현군 한국노총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상임부위원장/비정규직 담당), 김진철 한국노총 성남노동교육상담소 상담부장, 이영아 하남시의원이 참석했다.

이영아 하남시의원은 “노조설립을 축하하며, 정당한 자신의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써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