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지역의 원로인 박원걸 전 하남시노인회장(사진)이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로 별세한 고인은 2012년 4월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에 취임, 업무를 수행중 지병(암)으로 5월 사임했다.

하남시의회 초대와 2대 시의원을 역임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

하남시민문화상 지역개발부문 수상(2010년 10월), 대통령 표창(2009년 10월), 육군참모총장 표창(1977년 4월) 등을 받았다.

▲ 박원걸 전 하남시노인회장의 운구가 5일 노인종합복지관을 거쳐 선산으로 향했다.     © 경기도민뉴스

5일 오전 발인한 운구는 고인이 평소 애정을 보였던 하남시노인복지회관(춘궁동)에서 노제를 거쳐, 선산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