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광주] 김영수 기자 = 광주시는 25일 태전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거주 50대 남자와 역동 이편한세상 아파트 거주 30대 남성이 각각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이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중 30대남성은 미국에서 거주하다 귀국한 것으로 나타나, 스페인 귀국 감염자에 이은 해외감염 2호 환자여서 해외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지역사회에서 커지고 있다.

태전동 거주 남성은 성남시 분당보건소 직원(56, 팀장)으로 3월1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배우자와 자녀 2명도 자가격리됐고,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역동 이편한세상 거주자(34)는 미국 뉴욕 거주 중 3월22일 입국했다. 24일 자차를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확진판정을 받아 부모 2명도 자가격리했다.

이번에 확진자 2명이 나타나, 광주시의 지역확진자는 11명(3월25일 기준, 타지역 확진 광주주민 포함 18명, 1명 사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