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한밤중 도심 교차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 2명이 숨졌다.

16일 0시25분쯤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창곡교차로 부근에서 BMW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아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시고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BMW 차량이 교차로에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이 충격으로 택시 앞에 있던 스파크 차량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B(60)씨와 스파크 뒷좌석에 타고 있던 C(71 여)씨가 숨졌다. 또 2명이 크게 다치고,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MW 차량 운전자 A(29)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주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