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경찰서는 서울에서 주차 차량을 훔쳐 성남, 하남 등으로 100km를 무면허 운전한 10대남성을 7일 붙잡아 사건 발생지인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붙잡힌 10대남성은 7일 오전11시쯤 서울 수서지역에서 주차 차량의 문이 열리고 시동이 걸리자 즉시 차량을 운전해 서울 강남, 성남, 하남 등 100km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절도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하남경찰서는 긴급배치 중 차량을 발견, 2km를 추격한 끝에 경기 하남 팔당대교 위에서 10대남성을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를 거쳐 10대남성에게 특수절도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