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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하남 미사역 ‘살인 예고’
경기남부경찰청, PC방에서 검거 “심심해서”
경기도민뉴스 ㅣ 기사입력  2023/08/05 [12:10]

[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 미사역 시계탑에서 5일 살인예고글을 올린 범인은 중학생이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협박 혐의로 중학생 A(14)군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 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 하남의 중학생이 살인예고 장소로 지목한 미사역 시계탑 전경.     © 경기도민뉴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토요일(8월5일) 12시에 미사역 시계탑 앞에서 다 죽여줄게’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경찰은 게시물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가 4일 오후9시쯤 하남 미사역 근처의 PC방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이 “심심해서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는 진술을 받아냈으며, 실제 흉기를 소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입력: 2023/08/05 [12:10]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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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 23/08/05 [14:38]
강력하게 처벌해 본보기를 삼아야 합니다. 이 같은 글 때문에 미사역 1인 소상공인들은 오늘 쉬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여성 사업자 분들은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합니다. 아무리 중학생이라도 생각이란걸 할텐데 어려운 시국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을 마치 영웅처럼 생각하겠지요 같은 동급생 비슷한 또래라도 이것을 보고 또 따라 할텐데 반드시 본보기를 보여 이런 어긋난 영웅심리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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