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소방서는 21일 오후 하남시의 한 아파트에서 번개탄을 피워 목숨을 끊으려한 40대 A씨를 생사의 순간에서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남소방서는 119상황실에 접수된 아파트 주민의 ‘이웃에서 뭔가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난다’는 신고에, 즉각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A씨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문을 개방해 연기가 가득한 거실에서 A씨를 구조했다.

신고와 출동이 조금만 더 늦어졌다면 생명의 끈을 놓쳐버렸을지 모를 찰나의 순간, 더 이상 늦지 않은 상황에서 구조했기에 발견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 맥박이 있었으며 추가적인 상황을 염려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