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서울 이태원에서 10월29일 발생한 대형 인명피해에 하남주민 2명도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이현재 하남시장은 30일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지역축제의 안전점검과 개최 자제와 축소를 검토했다.     © 경기도민뉴스

하남시는 이와 관련 긴급 문자서비스를 통해 ‘어젯밤 이태원 핼러윈축제 인파에 대형 압사 참사로 가슴 아프게도 하남시민 두분이 사망’했다고 공지했다.

숨진 하남주민 2명은 서울 아산병원장례식장과 국립경찰병원장례식장에 각각 안치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자치행정국, 안전도시국, 복지문화국, 보건소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수습 조치, 지원방안, 지역 내 다중행사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하남시는 긴급회의에서 △시민 피해현황 파악 △사상자 지원방안, 관련부서 조치 △다중행사 안전점검 시행 등을 논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의 핼러윈 행사, 다중 축제 개최를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개최하는 경우,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대책을 마련했다.

▲ 154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현장. 인터넷커뮤니티 갈무리.     © 경기도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