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 미사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최근 하남시에서 추진중인 하남종합운동장 이전계획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을 14일 발표했다.
성명에서 연합회는 시민의 권리와 의견을 무시한 채 진행하는 이전 계획은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부족으로 인해 시민에게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하남종합운동장은 하남시민의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이전 계획 중단을 요구했다.
다음은 연합회가 성명서에서 밝힌 내용의 요약이다.
첫째, 하남시는 종합운동장 이전의 구체적인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
둘째, 이전 비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총 3000억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소통 부족으로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
넷째, 현재 진행 중인 여론조사는 특정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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