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데이트24] 새누리당이 선거 막바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각 지역별 대결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19일 여주양평 후보로 정병국 국회의원을 공천 확정했다. 앞서 15일에는 하남지역 후보로 이현재 국회의원을 공천 확정, 일찌감치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이 겨루는 3파전 구도를 만들었다.
 
<여주양평>
새누리당이 19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설 여주양평 후보로 현역인 정병국 국회의원(4선, 16대~19대)을 확정했다. 정병국 국회의원과 막바지 경선에 나섰던 이규택 전 국회의원(14대~17대)은 고비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에따라 여주양평 지역구에서는 새누리 정병국 국회의원과 더민주 정동균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이 각각 금배지를 향해 레이스를 벌이게 됐다.

더민주 정동균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은 16일 경선 경쟁자인 신순봉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하남>
새누리당은 앞서 15일 이현재 국회의원(초선)을 후보로 확정했다. 경선에 나섰던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과 유성근 전 국회의원(16대)은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문학진 전 국회의원(17대~18대)과 최종윤 예비후보(단국대학교 겸임교수) 중에서 문학진 전 국회의원을 후보로 공천 확정했다.

하남지역은 새누리 이현재 국회의원, 더민주 문학진 전 국회의원(17대~18보), 국민의 당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6대)이 3파전을 벌인다.

<광주갑을>
새누리당이 19일 오후 3시30분 공천 확정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올해 ‘갑’ ‘을’로 나뉘어 예비후보들의 가슴을 졸이는 광주지역은 발표하지 않아 여전히 냉가슴을 앓게 만들고 있다.

새누리 광주갑은 정진섭 전 국회의원(17대~18대), 김환회 전 새마을운동중앙회 광주시지회장이 공천티켓을 놓고 경합 중이다. 더민주에서는 소병훈 광주시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공천을 받아 새누리에서 경선을 뚫고 올라온 후보와 한판을 벌인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박일등씨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누리 광주을은 노철래 국회의원(18대~19대) 박혁규 전 국회의원(16대~17대)이 공천후보를 놓고 경선 중이다.

더민주에서는 임종성 정책위원회 부의장(전 경기도의회 7~8대 의원)이 일찌감치 후보 공천을 받았다.
 
yskim004@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