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용인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에서 올해 4회의 이벤트 축제가 열리고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건립된다.  

▲ 용인중앙시장 문화거리     © 최규위 기자

 
용인시는 이같은 계획을 포함한 「2012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경영혁신 지원 등 3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실과소별 전통시장 이용 평가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는 현대화 시설 지원, 공영주차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4천7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인중앙시장 현대화시설 유지 관리 등을 지원하고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김량장동 133-14번지 일원에 용인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은 85억원의 사업비로 부지  1174㎡, 연면적 4038㎡ 5층 6단 101면의 주차규모로 조성된다.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 지원, 상인아카데미 운영 추진, 전통시장 이벤트 축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올해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3억원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과 연계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협조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상품권 5% 할인제, 신용카드 결제 및 수수료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상인 아카데미는  용인중앙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9백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6월부터 리더십 교육, 맞춤형 교육, 우수시장 견학 등으로 추진한다.  
 
전통시장 이벤트 축제는 2천만 원의 사업비로 5월 봄맞이 축제, 9월 추석맞이 축제, 10월과 12월에 고객감사 행사 등으로 추진한다. 
 
용인중앙시장은 처인구 김량장동에 자리잡은 용인시 최대의 전통시장이다. 대지면적 3만8천여㎡, 매장면적 7만4826㎡ 규모이며, 식품, 정육점, 의류잡화점, 식당, 소형마트 등 751개의 점포(종사자수 1882명)가 영업을 하고 있다. 전통 순대골목에는 30여개 점포가 자리해 다양한 순대 맛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