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일 1차 추경예산안 12조6371억원(본예산 대비 5141억원 증액)을 경기도의회에 4월29일자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입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435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924억원, 기타이전수입 53억원, 자체수입 70억원, 지방교육채 431억원, 전년도이월금 1158억원으로 총 5141억원이다. 이 중 용도가 지정된 특별교부금 등의 예산은 1924억원이다.

세출에서는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유치원 누리과정 8개월분(3282억원)을 전액 반영했다.

추경안은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재정 악화로 감액했던 공ㆍ사립 학교 기본운영비는 최소한의 물가상승률을 감안, 594억원을 증액했다. 학생실습용 컴퓨터실 환경개선(노후 컴퓨터 교체 등) 584억원, 냉난방 시설과  누수 시설 개선 등 학교 환경 개선사업에 938억원, 특성화고 실습기자재 지원에 60억원을 편성했다.

지속적인 혁신 교육의 추진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혁신공감학교 추가 운영비 37억원, 꿈의 학교 등 기초자치단체 대응사업에 13억원을 반영하고,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명절휴가보전금 인상 등에 104억원을 편성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2016년 1회 추경안을 제출하며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예산과 관련, “지금이라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국고에서 100% 예산이 지원해야 교육과 보육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표. 2016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개요>   ■ 세입=5141억471만7000원 □ 이전수입=3411억77997만7000원(66.4%)    △중앙정부이전수입=24342억3822만7000원(47.3%)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9242억7820만7000원(18.0%)    △기타이전수입=532억6355만7000원(1.0%)   □ 자체수입=7064428000원(1.4%)    △교수-학습활동수입=17억3275만7000원(0.3%)    △행정활동수입=430만원(0.0%)    △자산수입=13억7843만3000원(0.3%)    △이자수입=0원(0.0%)    △금융자산회수=1000만원(0.0%)    △기타수입=39억3893만8000원(0.8%)   □ 차입431억597만4000원(8.4%)    △지방교육채=431억597만4000원(8.4%)   □ 기타=1227억5631만8000원(23.9%)    △전년도 이월금=1227억5631만8000원(23.9%) ■ 세출=5141억471만7000원    △유아ㆍ초중등 교육=8587억6346만7000원(167.0%)    △평생ㆍ직업교육=1억235만5000원(0.0%)    △교육일반=3447억6110만5000원(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