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동판매 형태의 즉석판매제조ㆍ가공업’을 허용, 야시장을 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하남시는 18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을 반영, ‘하남시 식품영업 시설기준 특례 규칙’을 제정했다.

특례규칙은 위생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영세업소를 제도권에 포함,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하남시는 전망했다. 

특례규칙은 △전통시장ㆍ건설공사현장ㆍ국내산 농수축산물의 판매촉진과 소비홍보 등을 위해 14일 이내 특정장소에서 음식물 조리판매 △시장이 주최ㆍ주관ㆍ후원하는 지역축제 △경기도지사가 지정한 관광 특구에서 영업장 신고면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옥외시설에서 음식을 제공할 경우 식품위생법의 영업장 공통시설 기준을 완화 적용, 영업신고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