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경기도는 5일 오전 8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단계 격상은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9월5일~6일 폭풍과 폭우예상에 따른 것이다.

기상청은 6일 새벽 양평, 광주, 여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7개시군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효 예정이다. 기상청은 5일~6일 경기도 전역에 총 100~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예보에 따라 경기도와 시군 500여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 인명피해 우려지역(산사태, 급경사지 등) 82개지점, 침수우려 취약도로 2개지점을 예찰하고 강풍 취약시설과 배수시설 2459개지역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임진강 접경지역(필승교‧군남댐) 수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기도-시군-홍수통제소 간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9월4일 0시~5일 오전6시 경기도 평균강수량은 32.5mm다. 포천시 86.5mm, 연천군 59.0mm, 동두천시 58.5mm, 양주시 50mm의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