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7월13일~14일 경기도 전국적인 호우상황 속에 하남의 장애인복지시설 ‘소망의집’ 입소자 19명이 노인복지회관으로 사전 일시대피했다. ‘소망의집’은 하천변에 위치해, 호우로 하천범람 우려에 따라 사전대피했다.

‘소망의 집’은 지난해 8월에도 노인복지회관으로 사전 일시대피했었다.

이번 비로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주택의 담장이 무너졌다(13일 16시). 성남시는 접근금지 차단선 설치, 안전자문단 추가피해 방지 지원등을 실시했다.

남양주시 수동면의 주택은 비탈면 일부 유실(13일 17시)로 거주민 2명이 마을회관으로 일시 대피했다가 귀가(13일 22시)했다., 남양주시는 유실비탈면에 방수비닐을 설치,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

수동면의 주택은 석축 붕괴(14일 04시30분)로 접근금지 차단선 설치, 방수비닐 설치등의 조치를 했다.

파주시 운정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주택지붕이 일부 파손(14일 03시)됐다. 거주민 1명은 마을회관 일시 대피했으며, 파주시는 방수비닐 설치, 구호물품 지급을 지급했다.

주택침수는 8건(화성4, 성남3, 부천1)이고 공공시설 피해는 14건(성남13, 화성1)으로 포트홀, 도로침하 등 도로파손이 있었다. 피해시설물은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경기도는 정체전선에 동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15일 새벽까지 비구름이 다시 발달해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저지대 침수우려지역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하천변 출입구 3721개, 둔치주차장 40개, 잠수교 소교량 205개, 급경사 붕괴우려지역 53개, 산사태우려지역 129개, 해안가 8개 지역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