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제6호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지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각 지자체마다 호우대비 수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풍 ‘카눈’은 일본을 거쳐 10일 오전 한반도 상륙예정이지만, 한반도 중부권도 영향권에 들면서, 9일 오후9시 이후부터는 비가 올 확률이 높다.

태풍 ‘카눈’은 10일~11일 본격적인 영향을 미쳐, 중부지역도 강한 바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9~1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강원 영서 등은 100~200mm의 비가 내린다. 

강원 영동지방은 200~400mm의 비가 오고, 지형에 따라 많은 곳은 6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한반도로 상륙 중인 태풍 ‘카눈’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논의했다.

▲ 천리안위성 2A호로 본 태풍 ‘카눈’ 현황(기상청, 8월9일 오전8시 기준).     © 경기도민뉴스